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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면잃은 "거짓말엄마"
국민학교 l학년짜리 아들애와 버스릍 탔다. 차비를 내려고 보니 공교롭게 큰돈뿐 잔돈 1백50원이 손에 잡힌다. 큰돈을 내면 안내양이 상을 찌푸릴테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 아들애한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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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씨의 고향온양방씨
『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이겨레 어린이들아, 눈물을 함빡 내게로 넘겨다오. 너회를 대신하여 울어주마』 . 일제 민족의 암흑기에 선 이나라 어린이들에게 횃불을 쥐어 준 소년문화 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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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예회 배역도 학생 스스로가 결정
영국의 국민학교에서는 대개 학년말 방학 전날에 학예회를 갖는다.학생수가 적은 학교에서는 전교생이같이 하지만 큰 학교에서는 반별로한다. 이 행사는 두가지 특색이 있다. 하나는 진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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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0)태권 종주국의 권법을 전파한다|가루떼 제치고 육상 인기과목으로
잉카문명의 나라, 페루에서는 스포츠가 한국을 심고 있다. 남미 최강을 자랑하는 페루대표 여자 배구 팀의 감독이자 코치인 박만복씨(45)와 페루 육사에서 태권도 제자를 길러 내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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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무서 과장 사칭 담배 백55갑 사취
지난 17일 하오3시쯤 서울 등촌동 388의20 한아름 양품점 안에 있는 담배 가게(주인 이명자·34)에 한강세무서 과장을 사칭한 40대 남자가 들어가 거북선 등 고급담배 1백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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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대 전교 학력경시대회
중앙대는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9회 학력경시대회를 실시한다. 영어(시사영어 1, 2월 호,「리더스 다이제스트」1월 호)와 일반상식(재림출판사간 문제집) 두 과목을 단체와 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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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살아만 돌아와다오"
유괴된 윤상군의 담임교사 오숙방씨(29·여)는 이군의 학교성적이 90점 이상으로 학급에서 항상 수석을 다투어왔다고 말했다. 오교사는 실종다음날 부모들의 통보로 유괴사실을 알고있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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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당식 수업으로 전인교육
우체국에서 하는 일. 선생님이 칠판에 큰 글씨로 그날 공부할 과제를 쓴다. 4∼5명씩 4개 「그룹」으로 나뉘어 책상을 맞대고 앉은 꼬마들의 토론이 시작됐다.『우체국은 편지 부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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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시 전국수석 부산해동고 김기영군
【부산】 80학년도 대입예비고사 전국수석합격자는 부산해동고교 3년 김기영군(18·부산시남구광안동146의9)으로 3백40점 만점에 3백34점을 얻었다. 부산진구청장 김준상씨(49)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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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수석엔 이춘화양 대구정화여고…학교서도 수석
78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에서 여자수석을 차지한 대구 정화여고 (교장 도영대) 이춘화양 (18· 대구시중구봉산동234의14)의 집에는 이양이 입시준비를위해 서울에 가고 없는데도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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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입 예시 수석 합격자 신상훈군
『정말 기쁩니다. 그러나 믿어지지가 않는군요.』평균 94·7점의 대입예시 사상 최고득점으로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신상훈군(18·서울 보성고교)은 수석 합격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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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404)|전국학련(16)-나의학생운동 이철승
점점 궁지에 몰린 일제는 학교의 군사훈련을 한층 강화했다. 교련시간은 수업시간보다도 더 많아졌다. 일제는 1942년말 부터는 3학년은「야마모도」소좌 (채병덕 6·25때 참모총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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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양화초기(4)|이종우
50여 년 전 고희동 씨와 함께 우리 나라의 서양화를 개척했고 그 명성이 자자했던 화가는 평양출신의 김관호 화백이다. 그가 1916년 3월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할 때 나는 중학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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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 체능점수|총배점의 30분의1|「반공」출제교장에 일임
문교부는 4일상오 69학년도 중·고동학교및대학의 신입생전형지침을 확정발표했다. 이지침은 거의 68학년도와 비슷하나 중학교입시에 있어서 체능점수를 현재총점의 40분의1에서 30분의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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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망 말자 「불합격」|칠전팔기의 수재들은 말한다|고배 뒤에도 성공은 있다
전기중학교 합격자가 11일 밤 발표되었다. 총 7만5천2백40명이 지원한 이번 시험에서 2만8천5백6명이 합격되고 4만6천여 명이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. 고배는 쓰지만 그것은 분기